The Magic of Reality.
- Richard Dawkins.
1. What is reality? What is magic?
- Indeed, to claim a supernatural explanation of something is not to explain it at all and, even worse, to rule out any possibility of its ever being explained.
- To say that something happened supernaturally is not just to say 'We don't understand it' but to say 'We will never understand it, so don't even try.'
- What would you think of a detective who, baffled by a murder, was too lazy even to try to work at the problem and instead wrote the mystery off as 'supernatural'?
Wednesday, October 30, 2013
Saturday, October 26, 2013
가을에 단풍이 지는 이유.
나뭇잎 속에는 초록, 노랑, 빨강 등 다양한 색깔의 화학물질들이 있다.
초록색 물질은 주로 엽록소(chlorophyll )이다.
엽록소가 생성되기위해서는 빛이 필요하고, 시간이 흐르면 소멸된다.
일조량이 많은 여름에는 엽록소 생성이 활발해서 다른 물질들의 색을 가린다.
그래서 잎이 초록색으로 보인다.
가을이 와서 일조량이 줄어들면, 엽록소 생성량도 줄어들고, 잎 속에서의 존재 비율로 낮아 진다.
반면에 빛이 필요없거나 또는 소량의 빛만으로도 생성이 되는 물질들의 비율은 높아진다.
이들은 주로 노란색이나 빨간색이다.
참고.
http://chemistry.about.com/library/weekly/aa082602a.htm
http://www.scientificamerican.com/video.cfm?id=why-do-autumn-leaves-change-color-2013-10-03&p=3&ct=21&c=latest
초록색 물질은 주로 엽록소(chlorophyll )이다.
엽록소가 생성되기위해서는 빛이 필요하고, 시간이 흐르면 소멸된다.
일조량이 많은 여름에는 엽록소 생성이 활발해서 다른 물질들의 색을 가린다.
그래서 잎이 초록색으로 보인다.
가을이 와서 일조량이 줄어들면, 엽록소 생성량도 줄어들고, 잎 속에서의 존재 비율로 낮아 진다.
반면에 빛이 필요없거나 또는 소량의 빛만으로도 생성이 되는 물질들의 비율은 높아진다.
이들은 주로 노란색이나 빨간색이다.
참고.
http://chemistry.about.com/library/weekly/aa082602a.htm
http://www.scientificamerican.com/video.cfm?id=why-do-autumn-leaves-change-color-2013-10-03&p=3&ct=21&c=latest
Sunday, October 13, 2013
하품은 왜 전념될까? Why yawning is contagious?
성인의 절반 쯤은, 남이 하품하는 것을 보거나, 그 소리를 듣거나, 또는 함품에 대한 내용을 읽을 때 자신도 따라 하품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진화적 관점에서 이를 설명하는 가설들:
가설 1. 위험 상황에서 서로에게 경계 태세를 잘 유지하자고 보내는 신호일 것이다.
왜냐면, 낙사한부대가 낙하하기 직전에 하품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가설 2. 무리가 동시에 이동을 시작하기 전에 신호를 주고 받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새 때는 동시에 날아오르기 위해, 출발 직전에 신속하게 서로 신호를 주고 받는다고 한다.
가설 3. 밤에 취침 경계를 위한 신호이다.
불침번을 서던 한 사람이 잠이 오면, 하품을 해서 '나 자고 싶다'라고 알린다.
그것을 본, 다른 사람이 다시 하품을 해서 '알았다'는 신호를 보낸다.
교토대 한 연구진에 의하면 침팬지들도 다른 침팬지의 하품을 보면 따라 하품을 한다고 한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생소한 침팬지를 볼 때 보다 평소에 잘 안고 지내던 침팬지의 하품을 볼 때, 따라하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참고.
[1] http://www.scientificamerican.com/video.cfm?id=why-is-yawning-contagious2013-10-11
[2] http://news.bbc.co.uk/1/hi/6270036.stm
템플기사단의 유래
- 11세기 십자군 원정으로 유럽인들이 예루살렘 함락.
- 함락한 예루살렘을 지키고, 유럽에서 오는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템플 기사단 창설.
- 어쩌다가 템플 기사단의 세력이 커짐.
- 시기하는 세력들에 의해 이단으로 몰림.
- 1314년 템플 기사단의 지도자 '자크 드 몰레이'가 프랑스 왕 필립 4세에게 처형 당함.
참고.
http://one4all.tistory.com/59
Friday, August 9, 2013
조선시대 어기
- 출처
위키: http://ko.wikipedia.org/wiki/한국의_기_목록
- 조선국왕 어기
- 1392-1882 년사이에 사용되었고, 사실상 국기였다.
- 서울대 규장각에 원본이 있다고 한다.
규장각에 소장 중인 조선 어기 |
위키: http://ko.wikipedia.org/wiki/대한민국의_국기
- 1998년, 서울대 이태진 교수에 의 해 발견되었다는 블로그 글이 있다.
http://blog.daum.net/uzaen/7977404
- 인터넷에서는 어기에 대한 자세한 자료 (만들어 진 시기, 만든 사람, 사용처 등)를 찾기 힘들다.
Tuesday, June 25, 2013
운동하면 머리가 잘 돌아가는 이유?
* 참고.
http://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cfm?id=why-do-you-think-better-after-walk-exercise
운동을 하면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것인, 대체로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는 현상이다.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운동을 하면 뇌를 포함한 몸 전체에 피의 흐름이 활발해지고 산소 공급이 늘어나서 뇌가 잘 작동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설명으로는, 운동 중에 뇌의 해마(hippocampus)부분의 작동이 활발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해마 부분은 학습과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예를들어 쥐에게 달리기를 시키고 나면 길 찾기 학습 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유산소 운동을 많이하면 나이로 인한 해마의 노화를 늦출 수 있음이 발혀졌다.
그럼, 우리는 왜 운동을 하면 머리가 잘 돌아가도록 진화했을까? 한 가지 가설 이렇다. 우리 조상들이 땀나도록 움직이는 경우는 주로 맹수로부터 달아나거나, 사냥감을 쫓아 가는 경우였을 것인데, 이런 상황에는 실패하면 죽거나 굶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판단력이 매우 중요했을 것이다. 그래서 운동 중에는 뇌가 활발해지도록 진화했 다는 것이다.
Monday, May 13, 2013
근정.
*참고,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정도전은 경복궁 정전의 이름을 근정전(勤政殿) 이라고 지었다.
부지런할 근
정사 정
대궐 전
정도전은 근정의 뜻을 이렇게 풀이 했다.
천하의 일이 부지런하면 다스려지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폐하게 됨은 필연의 이치입니다.
...
그러나 임금으로서 오직 부지런해야 하는 것만 알고 부지런해야 하는 바를 모르면 그 부지런하다는 것이 오히려 번거롭고 까탈스러움에 흘러 보잘것없는 것이 됩니다.
...
아침엔 정무를 보고, 낮에는 사람을 만나고, 저녁에는 지시할 사항을 다듬고, 밤에는 몸을 편안히하여야 하나니 이것이 임금의 부지런함입니다.
...
부디 어진 이를 찾는 데 부지런하시고, 어진 이를 쓰는 것은 빨리 하십시오.
Saturday, May 11, 2013
광화문
참고.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6, 인생도처유상수
- 시울시 광화문 전시회. http://www.museum.seoul.kr/exh2/gwanghwamun/index.html
광화문
1385년 태조 4년, 경복궁 창건 당시 궁궐의 정문으로 세워짐.
이때 경복궁 중요건물들 (근정전 등) 이름을 정도전이 지었지만, 궁궐 사방에 있는 대문에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음. 광화문은 남쪽에 있는 이유로 오문(午門)이라고 불렀음.
1426년 세종 8년, 집현전 학사들이 광화문 (光化門)이라고 이름 지음.
1868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복원.
1916년, 조선총독부청사 착공, 광화문을 완전 헐어버리기로 계획.
1922년 8월, 야나기 무네요시 라는 일본 민예학자가 "사라져가는 조선의 한 건축을 위하여"라는 글을 발표하자, 일본에서까지 철거대한 좋지않은 여론이 일어남. 경복궁 동북쪽 벽으로 이축 결정.
1926년, 조선총독부청사 준공.
1926년 7월 22일, 광화문 해체 시작.
1927년 9월 15일, 경복궁 동북쪽 벽으로 이축.
1950년, 한국전쟁으로 불에타 석축만 남음.
1968년 박정희 정부시절, 정부청사로 쓰고있던 총독부 건물이 마땅치는 않으나 헐어버리기는 힘들고 해서, 가려버리기 위해 광화문을 다시 원위치로 복귀 시킴. 원래 자리보다 13~14미터 북쪽에 자리잡게 되었음. 원래 광화문은 근정전과 평행하였으나, 이 때는 총독부 건물과 평행하도록 지었음. 3.8도 정도 기울어짐. 목조가 아니라,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금.
1993년, 문민정부 경복궁 복원 사업시작.
1996년, 조선총독부청사 건물 철거
2010년, 광화문 복원완료, 원래자리로 옮기고 목조건축물로 지음. 광화문 광장도 만듦.
Saturday, April 27, 2013
When Can I See You Again
When Can I See You Again.
- Owl City
It's an ost of the Disney Animation, Wreck-it-Ralph.
Switch on the sky and the stars glow for you.
Go see the world 'cause it's all so brand new.
Don't close your eyes 'cause your future's ready to shine.
It's just a matter of time, before we learn how to fly.
Welcome to the rhythm of the night.
There's something in the air you can't deny.
It's been fun but now I've got to go.
Life is way too short to take it slow.
But before I go and hit the road.
I gotta know, 'til then,
When can we do this again?
When can I see you again?
When can we o this again?
I gotta know, when can I see you again?
Joined at the hip, yeah your sidekick needs you.
Life is a trip down the road that leads you.
Look all around at the mountains you haven't climbed.
It's just a matter of time, before we learn how to fly.
Welcome to the rhythm of the night.
There's something in the air you can't deny.
It's been fun but now I've got to go.
Life is way too short to take it slow.
But before I go and hit the road.
I gotta know 'til then,
When can we do this again?
When can I see you again?
When can we do this again?
I gotta know, when can I see you again?
Don't close your eyes 'cause your future's ready to shine.
It's just a matter of time. before we learn how to fly.
Welcome to the rhythm of night.
There's something in the air you can't deny.
So let me know before I wave goodbye.
When can I see you again?
When can we do this again?
When can I see you again?
When can we do this again?
Yeah, it's been fun but now I've got to go.
Life is way too short to take it slow.
But before I go and hit the show.
Tell me when
When can I see you again?
When can I see you again?
When can I see you again?
Tuesday, April 23, 2013
서산마애불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야산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층암절벽에 거대한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살입상,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다. 흔히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이 마애불은 암벽을 조금 파고 들어가 불상을 조각하여 형성되었다.[1]
- '여래'는 부처를 이르는 10가지 명칭중 하나이다[2].
- '백제의 미소'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3권'에 자세히 소개되어있다.
마애불을 평생 지켜오신 성원 할아버지 이야기가 감명적이다.
이 책에 따르면 가운데 여래가 위치하고 양쪽에 두 보살이 있는 삼존불상의 형태, 그리고 미소를 띄고 있는 표정은 6, 7세기 한반도,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 불상의 특징이라고 한다.
참고.
[1] 문화재청 홈페이지 - 마애불
[2] 위키 백과 - 여래
[3] 위키 백과 - 마애불
- '여래'는 부처를 이르는 10가지 명칭중 하나이다[2].
- '백제의 미소'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3권'에 자세히 소개되어있다.
마애불을 평생 지켜오신 성원 할아버지 이야기가 감명적이다.
이 책에 따르면 가운데 여래가 위치하고 양쪽에 두 보살이 있는 삼존불상의 형태, 그리고 미소를 띄고 있는 표정은 6, 7세기 한반도,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 불상의 특징이라고 한다.
출처: 위키 백과[3] |
참고.
[1] 문화재청 홈페이지 - 마애불
[2] 위키 백과 - 여래
[3] 위키 백과 - 마애불
Sunday, April 21, 2013
Go West
Go west.
- 원곡은 YMCA로 유명한 Villagepeople이 불렀지만 큰 인기는 없었다.[1]
- 나중에 Pet Shop Boys가 리메이크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가 Pet Shop Boys의 Go west를 흉내(?)내서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2]
- 가사에서 'go west' 를 'go marry' 또는 '결혼해' 로 바꾸면, 결혼 축가로 괜찮을 것 같다.
Ref.
[1] http://en.wikipedia.org/wiki/Go_West_(song)
[2]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10404000656&md=20120422162834_AP
Pet shop boys.
Villagepeople.
Lyrics.
(Together) We will go our way.
(Together) We will leave someday.
(Together) Your hand in my hands.
(Together) We will make our plans.
(Together) We will fly so high.
(Together) Tell all our friends goodbye.
(Together) We will start life new.
(Together) This is what we'll do.
(Go west) Life is peaceful there.
(Go west) In the open air.
(Go west) Where the skies are blue.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Together) We will love the beach.
(Together) We will learn and teach.
(Together) Change our pace of life.
(Together) We will work and strive.
(I love you) I know you love me.
(I want you) How could I disagree?
(So that's why) I make no protest.
(When you say) You will do the rest.
(Go west) Life is peaceful there.
(Go west) In the open air.
(Go west) Baby, you and me.
(Go west) This is our destiny.
(Go west) Sun in wintertime.
(Go west) We will do just fine.
(Go west) Where the skies are blue.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There where the air is free.
We'll be (We'll be) what we want to be.
Now if we make a stand.
We'll find (We'll find) our promised land.
(I know that) There are many ways.
(To live there) In the sun or shade.
(Together) We will find a place.
(To settle) Where there's so much space.
(Without rush) And the pace back east.
(The hustling) Rustling just to feed.
(I know I'm) Ready to leave too.
(So that's what) We are gonna do.
(What we're gonna do it go west)
Life is peaceful there.
(Go west) There in the open air.
(Go west) Where the skies are blue.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Life is peaceful there)
Go West (In the open air)
Go West (Baby, you and me)
Go West (This is our destiny)
(Go West) Sun in wintertime.
(Go West) We will feel just fine.
(Go West) Where the skies are blue.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 원곡은 YMCA로 유명한 Villagepeople이 불렀지만 큰 인기는 없었다.[1]
- 나중에 Pet Shop Boys가 리메이크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가 Pet Shop Boys의 Go west를 흉내(?)내서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2]
- 가사에서 'go west' 를 'go marry' 또는 '결혼해' 로 바꾸면, 결혼 축가로 괜찮을 것 같다.
Ref.
[1] http://en.wikipedia.org/wiki/Go_West_(song)
[2]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10404000656&md=20120422162834_AP
Pet shop boys.
Villagepeople.
Lyrics.
(Together) We will go our way.
(Together) We will leave someday.
(Together) Your hand in my hands.
(Together) We will make our plans.
(Together) We will fly so high.
(Together) Tell all our friends goodbye.
(Together) We will start life new.
(Together) This is what we'll do.
(Go west) Life is peaceful there.
(Go west) In the open air.
(Go west) Where the skies are blue.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Together) We will love the beach.
(Together) We will learn and teach.
(Together) Change our pace of life.
(Together) We will work and strive.
(I love you) I know you love me.
(I want you) How could I disagree?
(So that's why) I make no protest.
(When you say) You will do the rest.
(Go west) Life is peaceful there.
(Go west) In the open air.
(Go west) Baby, you and me.
(Go west) This is our destiny.
(Go west) Sun in wintertime.
(Go west) We will do just fine.
(Go west) Where the skies are blue.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There where the air is free.
We'll be (We'll be) what we want to be.
Now if we make a stand.
We'll find (We'll find) our promised land.
(I know that) There are many ways.
(To live there) In the sun or shade.
(Together) We will find a place.
(To settle) Where there's so much space.
(Without rush) And the pace back east.
(The hustling) Rustling just to feed.
(I know I'm) Ready to leave too.
(So that's what) We are gonna do.
(What we're gonna do it go west)
Life is peaceful there.
(Go west) There in the open air.
(Go west) Where the skies are blue.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Life is peaceful there)
Go West (In the open air)
Go West (Baby, you and me)
Go West (This is our destiny)
(Go West) Sun in wintertime.
(Go West) We will feel just fine.
(Go West) Where the skies are blue.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Wednesday, April 17, 2013
헬렌 켈러.
http://youtu.be/Gv1uLfF35Uw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헬런 켈러에게 스승 앤 설리번이 어떻게 말하는 법을 가르쳤는지 직접 시범 보여주는 영상이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지 알게 해준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헬런 켈러가 어떻게 말하는 법을 배웠는지, 스승 앤 설리번과 함께 직접 시범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헬렌이 스승 앤의 목젖, 입술, 콧등에 엄지, 검지, 중지를 대고 있으면, 앤이 단어 하나를 음절 단위로 쪼개어 소리를 낸다. 헬렌은 앤 입술의 움직임과, 목젖과 콧등의 떨림을 느끼고 그것을 흉내내어 소리를 낸다. 물론 헨렌은 한 번도 들어볼 수 없었던 소리를 내고, 자신이 내는 그 소리 또한 듣지 못한다.
헬렌은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말하기 수업을 듣던 9살 때 처음으로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그 후 25년 간의 훈련과 노력 끝에 결국 스스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처음 그녀를 만난 사람은 그녀의 발음에 익숙해지는데, 조금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하지만, 헬렌의 노력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나는 스스로 '연구자'라 자청하면서, 무엇을 얼마나 열심히 배우며 살고있나? 민망해서 생각도하기 싫다. 그래도 잘 먹고 잘 잔다.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참고.
http://www.notablebiographies.com/Jo-Ki/Keller-Helen.html
Monday, April 15, 2013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고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어젠가부터 내 인생은 뚜렷한 선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 화선지에 떨어진 한 방울 묽은 먹물처럼, 수동적으로, 모든 방향으로 흡수되며 그저 희미해져 가고만 있다. 전진도 후진도 없고, 좌회전, 우회전도 아니다.
수동적이고 게으른 삶. 오래 전부터 느껴왔지만 왠지 마음이 크게 불편한 건 아니였다.
왜 자살하지 않는가?
철학자 카뮈가 던진 질문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중요한 화두로 다루었다. 나에게 자극이 되는 훌륭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에필로그에는 죽음을 대하는 유시민 식의 자세가 담겨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마음에 든다. 나는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살짝 두렵다. 살면서 종종 다시 읽어보자.
Sunday, April 14, 2013
Saturday, April 13, 2013
다윈 지능
다윈 지능.
최재천 지음.
(사이언스북스)
-
1장. 진화론, 그 간결미
... '너와 나의 다름'이란, 완벽하지 못하다는 자성의 대상이 아니라 그로부터 삶의 새로움이 잉태되는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
9장. 눈먼 시계공
... 19세기 영국의 작가 피터 래섬(Peter Mere Latham)은 다름과 같은 말을 남겼다. "완전한 계획을 세우려는 것은 쇠퇴의 징조이다. 흥미로운 발견이나 발전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완벽한 연구실을 설계할 시간이 없다." 자연의 강은 완벽의 정상을 향해 거슬러 오르지 않는다. 그저 구불구불 흘러갈 뿐이다. ...
11장. 진화의 실험실, 병원
... 페니실린을 비롯한 항생제들은 모두 곰팡이가 오랜 진화의 역사를 거치며 박테리아와 벌여 온 전쟁 중에 개발한 화학 무기이다. 특정한 곰팡이가 특정한 박테리아를 상대로 개발한 화학 물질이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고 그 특정한 종류의 박테리아에게만 효과를 보인다. ...
18장. 성은 꼭 암수 둘이어야 하나?
- 동성애는 생식을 방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진화적인 이유는 뭘까?
1. 2004년 이탈리아 파두아 대학의 연구.
100명의 이성애자 남성과 98명의 동성애자 남성들을 대상으로 그들 친척들의 인적사항을 조사해봤더니, 동성애자 남성의 어머니와 이모들이, 이성애자 남성의 어머니와 이모들보다 더 많은 출산을 했다고 한다. 즉, 남성 동성애를 유발하는 유전 형질이 여성들의 생식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도 '남성 동성애 유전 형질' 이라는 것이 사실은 남여에 관계없이 남성에 대한 호감을 더욱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의 생식력을 향상시키는 유전 형질로 볼 수 있다.
2. 동성애 유전자는 남성은 좀 더 여성적으로 여성은 좀 더 남성적으로 만드는 듯 하다. 2008년 오스트레일리아 연구진이 유전자가 같은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적인 남성, 또는 남성적인 여성이 훨씬 더 많은 성 상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 다른 진화 생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이 배란 시기에 임박했을 때에는 마초적인 남성에게 끌리는 반면, 다른 시기에는 보다 부드럽고 배려 깊은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19장. 유전자의 눈으로 본 생명.
... 따라서 개미 사회의 번식을 순전히 유전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스스로 번식을 하여 자기 유전자의 50퍼센트를 남기는 것보다 여왕개미를 도와 자매인 일개미를 낳게 하여 자기 유전자의 75퍼센트를 남기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 되기 때문에 스스로 번식을 포기하는 이타적 행동이 진화한 것이다. ...
... 하버드 대학교의 사회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은 영국 작가 새뮤얼 버틀러의 표현을 빌려 "닭은 달걀이 더 많은 달걀을 얻기 위해 잠시 만들어 낸 매개체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
25장. 자유 의지의 출현과 인간 두뇌의 진화.
... 인간 두뇌의 진화를 연구하는 진화 생물학자들은 대개 세 단계를 설정한다. '생존의 뇌survival brain', '감정의 뇌feeling brain', '생각의 뇌thinking brain'가 그들이다. 동물의 인지에 관한 수많은 관찰 결과들로 인해 생존의 뇌와 감정의 뇌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생각의 뇌로도 우리 인간의 뇌를 다른 동물의 뇌고 구별해 낼 수 없게 되었다. 나는 우리 인간의 뇌가 다른 모든 동물의 뇌와 다른 결정적인 차이는 우리만이 유일하게 '설명의 뇌explaining brain'를 지닌 점이라고 생각한다.
Friday, April 12, 2013
Tuesday, April 2, 2013
관음32응신도
觀音三十二應身圖
應: 응할 응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1편에 의하면.
- '묘법연화경'의 '관세음보살 보문품'에서 관세음 보살이 서른두가지로 변신하여 그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중생을 구제한다는 내용.
- 고려불화의 전통과와 조선전기의 산수화풍이 어우러진 둘도 없는 명작.
- 1550년에 왕비인 '공의왕대비'가 '인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이자실'에게 그리게 하여 '도갑사'에 봉인
- '이자실'이 어떤 사람인지 분명치 않음.
- 실물은 일본 교또 사찰인 '지온인'에 소장 중, 도갑사에는 복제본 전시 중.
http://www.youtube.com/watch?v=2RP8mwOz3Pg
Wednesday, January 9, 2013
물에서 손가락에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 젖은 물건을 잘 잡기 위해서??
손을 물에 담그고 있으면 손가락에 주름이 생긴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그냥 피부가 부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교감신경계 작용으로 피부 주면의 핏줄이 경직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고 한다.
신경계가 작용된 거라면 무언가 필요에 의해서 생기는 현상,
즉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선택 발달된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Newcastle University 과학자들은 실험을 통해 사람들은 손에 주름이 생겼을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물 속에 있는 구슬을 더 빨리 집어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결론적으로 주름은 물 속에 있는 물건이나 젖은 물건을 쉽게 잡기위해
진화적으로 발달해온 기능 중 하나 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일전에 미국의 어느 과학자들도 비슷한 가정을 세우고
손에 생기는 주름과 마찰계수를 높이기 위해 고안된 타이어 주름과의
유사성을 밝히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가 다른 영장류들 처럼 나무 위를 뛰어 다니던 시절에
비에 젖은 나무들 사이를 쉽게 다니기위해 생겨난 기능일 수 도 있다.
또는 인간들이 수렵 생활을 시작하면서
물 속에서 손으로 물고기를 잡거나 해초를 채집 할 때
쉽게 하기위해 생겨난 기능일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앞으로 다른 영장류들도 이런 기능이 있는지를 관찰해보면
어느 정도 밝혀 낼 수 있다고 한다.
http://www.bbc.co.uk/news/science-environment-20951232#TWEET511194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그냥 피부가 부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교감신경계 작용으로 피부 주면의 핏줄이 경직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고 한다.
신경계가 작용된 거라면 무언가 필요에 의해서 생기는 현상,
즉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선택 발달된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Newcastle University 과학자들은 실험을 통해 사람들은 손에 주름이 생겼을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물 속에 있는 구슬을 더 빨리 집어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결론적으로 주름은 물 속에 있는 물건이나 젖은 물건을 쉽게 잡기위해
진화적으로 발달해온 기능 중 하나 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일전에 미국의 어느 과학자들도 비슷한 가정을 세우고
손에 생기는 주름과 마찰계수를 높이기 위해 고안된 타이어 주름과의
유사성을 밝히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가 다른 영장류들 처럼 나무 위를 뛰어 다니던 시절에
비에 젖은 나무들 사이를 쉽게 다니기위해 생겨난 기능일 수 도 있다.
또는 인간들이 수렵 생활을 시작하면서
물 속에서 손으로 물고기를 잡거나 해초를 채집 할 때
쉽게 하기위해 생겨난 기능일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앞으로 다른 영장류들도 이런 기능이 있는지를 관찰해보면
어느 정도 밝혀 낼 수 있다고 한다.
http://www.bbc.co.uk/news/science-environment-20951232#TWEET51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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